[헤럴드생생뉴스]기성용(24, 선덜랜드)이 극적인 결승골로 짜릿한 역정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선더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캐피탈원컵(리그컵) 8강전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1-1로 맞선 연장 후반 13분 극적인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골은 특히 기성용이 잉글랜드 진출 3년만에 터뜨린 득점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1분 리 캐터몰의 자책골로 첼시에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후반 43분 리버풀에서 임대한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로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후반 13분 보리니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슛 페인팅을 시도해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 결승골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결승골, 속이 다 뚫리는 통쾌한 슛” “기성용 결승골, 자랑스럽다” “기성용 결승골,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골닷컴은 “기성용이 첼시를 잡고 영웅이 됐다”며 팀내 최고평점 4점(5점만점)을 줬으며 기성용 소속팀 선더랜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기성용의 인터뷰 링크 주소를 첨부했다. 이에 한글로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글이 게재돼 특히 한국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