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014년 가정연합은 평화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국민종교가 될 것입니다.”

지난 11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회장에 취임한 유경석 회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종교로 성장하기 위해 정체성 회복과 세대간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합동결혼식을 통해 태어난 2세로는 처음으로 한국회장에 취임한 유 회장은 “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중단없는 전진을 선포하고 신령과 진리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민종교로 성장하기 위해 정체성 회복과 심정권을 상속해 3세대권이 하나되어 새식구 전도와 참가정 운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유 회장 취임 후 본격적인 2세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가정연합은 차세대 젊은 지도자 그룹 40명을 ‘탑건’이란 이름으로 특별 양성해왔으며 이번 유 회장의 취임은 통일가 2세대 시대의 개막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 회장은 “ 2세들에게는 1세대가 만든 전통을 상속받아 후대인 3세대들에 올바른 전통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온전히 전해야 할 사명이 있다. 탑건 교육을 시작으로 점차 젊은 세대로의 전환이 이어지리라 본다”며, “다음 세대의 준비라는 측면에서는 가정연합 문화가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회장이 주안점을 두는 것은 정체성과 공동체의 문화회복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세 확장에 더욱 힘을 실을 방침이다. 유 회장은 최근 전국교회조직을 18개 교구에서 21개 교구로 확대, 교회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 음력 1월 13일을 평화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기원절’(基元節)로 선포한 바 있는 가정연합은 내년 2월 12일 기원절 1주년을 맞아

국제합동결혼식과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1℃사랑나눔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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