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처형된 북(北) 2인자 장성택의 부인이며,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평양에서 치러지는 이른바 ‘빨치산 혈통’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의 장례식에 김경희가 장의위원장 여섯번째 이름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김국태는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료이자 최측근으로 김책의 장남이다.
김국태의 장례는 16일 오전 국장으로 치러진다.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졌던 박봉주,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도 장례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부고를 발표하며 반역죄 등으로 처형당한 장성택을 염두에 두며 김국태가 당에 정면으로 도전한 일당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국태의 장례식 장의위원장 명단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을 비롯해 최근 북 군부 서열에서 급부상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도 거명됐다.
게다가 장성택 숙청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조연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도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오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행사에 누가, 어떤 자리에 설지가 주목받고 있다. 2인자였던 장성택이 처형된 후 김정은 뒤로 누가 서게 될지 전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