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증권 주가가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지분 매각 추진 소식에 3% 이상 상승하며 마감됐다.

현대증권은 12일 전날보다 3.37% 오른 5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 우선주도 3.096% 상승한 601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현대증권에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현대상선은 현재 현대증권 지분 22.43%를 보유하고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그룹의 유동성 우려가 불거진 지난 10월부터 꾸준히 현대증권 매각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현대증권 매각이 현실화되면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증권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이라는 대안은 우리투자증권 등의 매각 가치 협상에 불리한 작용을 할 수 있다”며 “증권업 라이선스가 시장에 추가로 나올수록 증권주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