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료전문지 한국 정면 비판
미국의 의료전문지인 ‘mHealth News(The Voice of Mobile Healthcare)’가 원격진료 도입을 거부하는 한국 의사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m헬스뉴스는 11월 27자로 ‘한국 의사들만 모바일헬스케어에 저항한다(Korean doctors fight back against mHealth)’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잡지는 원격진료 도입을 둘러싼 한국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을 전하면서 “원격진료가 세계적으로 이륙했지만 한 나라만이 반대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장 큰 의사단체인 의사협회 소속 90% 의사들이 정부가 원격의료(Telemedicine)와 영리병원 허용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원격의료는 일자리를 빼앗고, 의료서비스 자체가 자본주의와 어울리지 않는 점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등 국내 의사단체들은 원격의료 중에서도 원격진료(진단과 처방) 도입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원격의료서비스는 m헬스 등 원격진료를 비롯해 원격검진, 원격영상판독, 원격건강관리 등으로 범위가 넓다.
잡지는 또 “한국의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인터넷을 포함한 통신기기를 사용한 원거리 환자진단을 이르면 2015년까지 허용할 것이란 내용의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며 ‘의료서비스가 자본에 지배되는 산업이 돼서는 안된다’는 의사협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의 갈등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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