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패밀리.’ 부산 연제경찰서는 15일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4) 씨를 구속하고 김 씨가 훔친 물건을 처분한 혐의(장물알선)로 김 씨의 어머니와 이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상남로의 한 주택가 빈집 창문을 공구를 이용, 침입한 뒤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전후 3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의 어머니, 이모, 여자친구 등 8명은 김 씨가 훔쳐온 물건임을 알면서도 부산지역 금은방을 돌아다니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물로 의심되는 귀금속 2000만원 상당이 팔리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판매경로를 역추적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