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최근 국제중재를 비롯한 ADR 전반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법정 국제중재기관으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권대수·사진)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66년 설립되어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상사중재원은 다수의 직원들이 변호사, 석·박사 소지자로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분한 역량과 업무처리 능력으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한상사중재원의 연간 중재사건처리 건수는 2012년 360건(국제 85건), 2013년 338건(국제 77건)으로 미국의 AAA, 프랑스의 ICC, 싱가포르의 SIAC 등 세계적인 중재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그동안 국제거래분쟁, 국내 상거래, 건설, 금융, 기술, 지식재산권 등 광범위하고 전문화된 분쟁을 해결해온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해 서울국제중재센터를 설립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ICC사건을 비롯하여 국제중재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며 서울이 동북아시아 국제 중재 허브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밖에 중재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중재제도 및 중재사건 현황 등을 소개하는 Korean Arbitration Review(영문저널)을 발간해 오고 있으며, 오는 3월 홍콩에서 기업설명회(IR)를 준비하는 등 중재원을 프로모션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기관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권 원장은 “현재 법조계, 학계, 경제계에서 중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중재인 교육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분쟁해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분쟁해결기관으로써 갖춰야 할 공정성과 윤리성을 견지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중재기관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상사중재원은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2014년에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세계적 중재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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