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표 김상철·사진)이 패류종묘 본격 대량생산시대를 열었다. 한국해양 김상철 대표는 8년 연구 끝에 대량종묘생산 기술을 개발 생존율을 20% 이상 끌어 올렸다.
패류종묘란 왕우럭조개, 새조개, 피조개, 참고막, 백합 등 어린조개를 일컫는 말로 김 대표는 1년에 한번뿐인 패류의 산란기를 연중 가능케 함으로써 대량화라는 결실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기술은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다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위기 상황 속에 자연산만 고집하면 어촌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양식 기술 개발이 희망이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 2007년 강굴우량종묘 2000연 생산 성공, 개불 종묘 개발 성공 등 모두 12종에 달하는 패류종묘를 개발했다.
그 중 꼬막과 개불종묘는 특허를 받았고, 먹이생물과 갯지렁이 종묘, 새조개는 특허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성과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 2011 수산 신지식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양식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풍부한 자원을 가진 중국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고밀도로 양식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했다”며 “유생기 때부터 영양 강화를 위해 다양한 약재를 사용해 보는 등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최적의 양식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최악의 기후조건을 잘 극복해 새조개에 대한 3년 치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미세조류은행을 운영하고 싶다”는 김상철 대표는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 개발을 위한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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