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인뤄닝(중국)이 홈팬들 앞에서 열린 LPGA투어의 아시안 스윙 첫 경기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역전우승을 거뒀다.인뤄닝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최종 합계 우승자 인뤄닝은 이날 버디만 8개를 낚아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6타 차 우승을 거뒀다. 공동 2위인 김세영, 사이고 마오(일본)와는 6타 차다.상하이 출신인 인뤄닝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인뤄닝은 펑산산(은퇴)에 이어 중국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이룬 선수다. 인뤄닝은 이번 대회 3,4라운드에 63타와 64타를 쳐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게 됐다.선두 사이고 마오(일본)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에 나선 인뤄닝은 첫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뒤 5번 홀 버디로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인뤄닝은 이후 후반 13∼15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잡아 독주에 나섰고 17, 18번 홀의 연속 버디로 모국인 중국에서의 첫 승을 자축했다.역전우승을 노리던 김세영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김세영은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올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재미교포 노예림은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최혜진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 대회 첫날 김세영이 경신한 코스레코드와 같은 스코어를 작성한 최혜진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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