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전북 군산시 군산항 1부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해양 유입 현장과 유입된 쓰레기의 수거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연합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전북 군산시 군산항 1부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해양 유입 현장과 유입된 쓰레기의 수거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지난달 8∼10일 전북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이 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호우 피해액은 583억원으로, 공공시설 390억원·사유시설 193억원이다.

피해를 복구하는 데 1051억원(공공시설 856억원·사유시설 19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호우 피해가 극심한 군산, 완주 등 5개 시·군에서는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이 합심해 지난달 기준 94%가량 응급 복구가 이뤄졌다.

주택,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은 정식 복구계획 수립 전에라도 시·군의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도록 하겠다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

아울러 앞으로 발생할 태풍에 대비해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응급 복구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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