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천 목사 “조국 사랑하는 마음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홀리씨즈 교회학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는 홀리씨즈 교회학교 학생 250여 명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대천 목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숨결, 나라사랑의 정신, 겨레의 얼이 서려있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간직하며 세계 열방을 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오혜림 학생은 “현충원 참배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시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희생하며 싸우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홀리씨즈 교회학교 학생들은 올해 2월 ‘불굴의 영웅 유관순과 3.1운동 105주년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된 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정과 위훈을 기리는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오늘날 누리는 번영과 자유, 평화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인 만큼 모든 국민이 값지고 고귀하신 나라사랑 정신을 길이 간직할 수 있도록 예의와 정성을 다해 국립서울현충원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