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최근 몇 주째 금요일 밤 10시를 기점으로 주말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스타가 있다. 배우 이태임이다.
현재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이태임은 병만족과 함께 생활하는 정글에서 ‘홍일점’으로 활약 중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일한 여자 멤버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이태임 역시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털털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글 생활’에 몰입하고 있다.
이태임의 험난한 정글기와는 별개로 방송 이후 화제가 되는 것은 온통 ‘아찔한’ 등의 수사가 붙은 외적인 모습이 부각된 장면들이다. 기하급수적인 양으로 생산되는 이태임의 몸매 관련 기사는 ‘정글의 법칙’ 방영 이후 급격하게 쏟아져 급기야 이태임의 과거 화보 사진은 물론 영화(황제를 위하여) 출연 당시의 스틸컷까까지 기사로 만들어져 포털을 도배한다.
직업은 배우이지만, 연기보다는 몸매로 더 주목받는 이태임이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재능과 외모를 모두 겸비했으면서도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순수 역을 맡은 이태임은 14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도 ”외적인 모습으로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면서 내가 연기를 못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 모니터하기 싫어질 때도 있다”며 “지금은 외모로 더 주목받고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보여주겠다는 욕심보다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언니, 동생이 생겨 그냥 좋다. 현장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임 역시 “물론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다. 즐거운 현장에서 열심히 촬영해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스토리를 그린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의 조정선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배수빈, 장신영, 남보라, 이필모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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