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열리고, 제 이름이 걸린 수영장에서 경기하는 만큼 최고 기록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이 11일 호주 브리스번으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8주간의 일정으로 마이클 볼 감독의 수영클럽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출국에 앞서 박태환은 인처 아시안게임을 맞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박태환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전 종목이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며 “한국 수영이 단체전에서는 아직 금메달이 없는데 저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해 첫 금메달을 노려보겠다”고도 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몸 상태를 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박태환은 “지구력을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며 “100% 컨디션은 아니더라도 70% 이상을 만들고 돌아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체전 때보다 더 열심히 뛰어 개인 최고 기록보다 더 좋은 기록을 거두고 싶다”며 “부담도 되지만 대회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의 이름을 단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그는 “주변 분들이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해서 최고 기록을 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박태환은 이번 훈련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휘 아래 3월 6일까지 8주 동안 담금질을 한다. 현지 대회에도 한두 차례 출전해 몸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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