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부회장 ‘핵심점포 중심의 리뉴얼 작업’ 일환
“리뉴얼 또는 신규 개장 쇼핑몰, 타임빌라스로 명명”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몰 수원점이 ‘타임빌라스 수원점’으로 명칭을 바꾼다. 지역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에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맞서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30일까지 롯데몰 수원점을 ‘타임빌라스 수원점’으로 명명하고, 올해 새 단장을 마칠 계획이다.
이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롯데백화점 사업부에 주문한 ‘핵심 점포 중심의 리뉴얼 작업’의 일환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주총에서 “국내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위한 핵심점포 중심의 리뉴얼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쇼핑몰사업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하는 복합몰에 ‘타임빌라스’를 붙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임빌라스’ 브랜드는 지난 2021년 9월 경기 의왕시에서 개점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처음 붙여졌다. 이후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에 해당 명칭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의왕 아울렛에서 ‘타임빌라스’를 뺐다.
롯데몰 수원점은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 공간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쇼핑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컨버전스형 테넌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2월에는 58개의 레저·키즈 매장을 열었다. 3월에는 약 1041㎡(315평)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섰다. 3층 식음료(F&B) 사업장도 MZ 세대를 겨냥한 푸드코트로 전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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