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새해에 남북국회의장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도 남북의 물꼬를 트는 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 없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국회본회의에서도 지난 9일 여야가 뜻을 모아 남북국회 회담 추진의지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 뜻을 받들어 빠른 시일 안에 남북국회의장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새해를 맞는 사자성어로 ‘정통인화(政通人和)’를 제시했다. 정치가 잘 이뤄져 국민이 화합하고, 경제와 민생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는 뜻이라고 정 의장은 설명했다.

정 의장은 “제 할 일 제대로 하는 국회, 특권집단이라는 비난을 듣지 않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경제회복과 민생에 직결되는 핵심 안건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정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