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검찰은 올 한 해 동안 공공기관 비리를 집중 수사해 390명을 입건하고 25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 검찰청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비리 수사’ 중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구속된 256명 중에는 공공기관 전ㆍ현직 임직원 107명이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8월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 이후 전국 특수부장 화상회의를 거쳐 전방위 수사를 펼쳤다. 적발한 공공기관과 산하 단체는 52곳에 달한다. 검찰은 공사ㆍ납품 계약, 채용·인사, 연구·개발 비리, 금융ㆍ대출 분야의 비리와 방만 경영을 수사했다.
그 결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부품 납품 민관유착, 한국수력원자력 원전부품 납품 임직원 비리, 선박안전기술공단 공금 횡령 등이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은 공공기관 비리가 구조적·고질적이라는 점을 고려,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등과 공조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검찰은 “내년에는 전국 단위 공공기관은 물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비정상적 관행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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