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이권형 기자] 27일 오후 11시 23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하곡리 인근 왕복 2차로에서 유모(34)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5m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들어 있던 아스팔트유 2만6000ℓ 가운데 200ℓ가 도로에 흘러들어 2시간 넘게 방제작업이 이어지면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관과 서산시청 공무원 등 20여 명이 긴급 출동해 터진 기름탱크 부분을 봉합하고 기름 제거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운전자 유씨를 상대로 사고경위와 음주여부, 졸음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일부 법 위반 혐의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24일에는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한 도로에서 윤모(36)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갓길 전봇대를 들이 받고 넘어졌다.
또 지난 3월1일에는 서산시 성연면 명천교차로에서 탱크로리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전복돼 운전자 김모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은바 있다.
서산에서 탱크로리 사고가 빈발하자, 이 지역이 호남에서 출발한 심야 초대형 차량 운전자들이 가장 피로도를 느낄만한 상습 졸음운전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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