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폭우·폭염 기상재해로 과일 생산 감소 불구 적기공급 가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명절 때까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물동량 확보, 출하 시간 단축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올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수급에 애로가 있음에도 적기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도매시장의 성수품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이어진 저온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누적과 병충해로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추석을 앞둔 이달 중순 사과(홍로)와 배(신고)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170.7%, 31% 급등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유통업계 협력 등으로 이달 중순 사과(홍로)와 배(신고)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각각 0.4%, 26.9% 저렴하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3주 전인 오는 7일부터 14만9000 톤에 달하는 성수품을 공급하고 있다. 평시 대비 1.6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지난해 403억 원에서 올해 410억 원으로 늘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도 확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