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안정환의 2014년은 분주해졌다. MBC의 인기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에 이어 축구 해설위원으로까지 맹활약하는 한 해가 될 예정이다.
MBC는 7일 오후 3시 안정환과 전속 해설위원으로서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안정환은 향후 1년간 MBC의 축구 관련 프로그램에서 해설자로, 기존 허정무 · 송종국 위원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책임지게 됐다.
안정환은 이날 이형관 MBC 스포츠국장과 계약을 체결한 뒤, 김종국 사장과 담소를 나누며 해설위원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국 사장은 안정환 해설위원에게 “이제 MBC 식구가 되었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고, 안정환 해설위원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안정환은 “선수 시절에 경기 해설을 들어보면 선수인 저희도 모르는 단어를 쓸 때가 있던데, 축구 잘하는 친구가 TV를 보면서 설명해주는 듯한 해설을 하고 싶다“며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깊이있는 해설로 축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리그를 뛰었고, 그 선수들이 월드컵에 다 모인다. 그들의 환경이 어떤지, 어떤 축구를 추구하며 성향은 어떤지를 잘 알고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축구에 대한 공부는 물론 방송언어도 열심히 익혀서 해설자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MBC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서정무 감독과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의 라인업을 완성, “전문가적 식견과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해설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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