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청

성북구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다. 한용운 선생님이 거주하시던 심우장, 한양도성, 선잠단지, 성락원, 삼군부 총무당, 전형필 선생님의 간송미술관 등이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과 의릉도 성북구에 자리잡고 있다. 성북구청은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이야기와 꿈이 있는 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성북구는 관내에 널리 퍼져 있는 역사 문화자원을 통합·연계하여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전달체계의 구축을 위해 2012년 9월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문화재단은 성북의 문화비전을 제시하면서 문화정책 개발, 문화예술 교육,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조성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2년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 을 실시하면서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조성 및 그에 관한 계획적 관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성북동을 편안하게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성북쉼터, 무인관광안내시스템(키오스크)를 조성하고 역사문화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역사문화탐방로에 걸맞는 환경을 제공했다. 성북쉼터 내 한양도성과 성북동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4곳에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찾아오는 이들이 쉽게 성북동을 알 수 있게 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살던 심우장으로 가는 입구에 ‘만해의 산책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조지훈 시인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간으로써 조지훈집터 인근에 조성한 ‘어번폴리(Urban folly)’는 장소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성북동가게’ 인증 또한 성북동의 품격을 높이는 또 하나는 특별한 사업이다. 현재 자리에서 30년이상 영업하고 있는 가게, 전시공연 등의 문화예술이 접목된 가게나 명장·명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 성북동의 역사·문화와 정체성 및 가치를 판매하는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15개의 가게가 신청하여 9개의 가게가 인증된 상태다.

이러한 성북동다움을 찾는 노력으로 앞으로도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도시 및 글로벌한 관광명소로의 구축을 위해 선잠단지와 연계한 ‘실크 박물관 건립’, ‘조선생활사 특화거리 조성’, ‘한옥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