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이탈리아 패션산업의 중심. 밀란! 해발 122m, 롬바르디아주의 주도. 우리에게는 밀라노 패션위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더불어 음식과 오페라의 최초 근원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너무 덥지 않고 쾌적한 시기인 4,5,6,9,10월을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 함께 가 볼 곳은 두오모 광장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카스텔로 스포르체스코(Catsello Sforzesco), 스포르체스코 성이다. 밀라노의 영주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의 주문으로 다빈치, 브라만테 등이 참여하여 1450년에 완공된 르네상스 건축물로, 초기14세기에는 비스콘티가의 궁전으로 지어졌으나, 15세기에 스포르차가(家)의 성으로 개축되었다. 웅장하고 위엄 있는 다갈색의 건축물로 필라레테의 탑 주위를 회랑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쪽으로 넓은 중정이 있다. 현재 성의 내부는 고고 미술관과 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미켈란젤로가 임종 3일 전까지 작업을 했다고 알려진 미완성의 대작 "론다니니의 피에타"가 보관되어 있다. 중세예술품, 공예품과 가구, 무기 등은 물론, 벨리니의 "성모자", 만티냐의 "마리아와 성인들" 등도 볼만하다. 성의 안에는 영국식 정원인 셈피오네 공원이 있어 푸르름이 짙은 향기로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나폴레옹의 밀라노 입성을 기념하여 세워진 "평화의 문' 또한 멋진 관광자원이다.
서경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