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이 80.4%에 달할 정도로 나쁜 시력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근시와 난시 같은 굴절이상은 일단 생기면 적절한 도수의 안경 및 드림렌즈 착용 등으로 최대한 진행을 억제하는 것 외에 진행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눈의 성장과 함께 근시가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고도근시로 고민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안구 성장은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완전히 멈추는데, 더 이상 근시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시력교정술을 통해 근시와 난시 등의 굴절이상을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8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의 경우 퇴행, 잔여각막 확보 등의 문제로 라식라섹 보다는 안내렌즈삽입술이 적합할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Implantable Contact Lens)은 눈 속에 특수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각막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깨끗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특수렌즈를 사용하며 눈 속에 삽입되는 위치에 따라 렌즈 종류가 달라지게 된다. 홍채와 수정체를 기준으로 후방에 삽입되는 렌즈로 ICL, 아쿠아ICL, 토릭ICL 등이 있으며, 전방에 삽입되는 렌즈로는 알티산, 알티플렉스 등이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아쿠아ICL을 제외하면 대부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전 홍채 흐름 확보를 위해 홍채절개술이 선행 된 후 적절한 도수의 렌즈를 한 쪽씩 삽입하게 된다.
이때 진행하는 홍채절개술은 렌즈삽입술에서 꼭 필요한 과정으로,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면 눈 속에 흐르는 방수(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는 시술이다. 방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눈의 영양분 공급에 문제가 생기거나 안압이 상승하여 폐쇄성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렌즈삽입술인 아쿠아ICL은 렌즈 중앙에 360㎛크기의 hole이 있어 홍채절개술 과정 없이도 눈 안에 흐르는 방수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수술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각종 합병증의 위험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렌즈를 삽입하던지 눈 안에 렌즈를 넣어 시력을 교정하는 만큼 FDA 안전기준에 맞추어 ACD(전방 깊이, 수정체와 각막 후면부 간 거리)가 충분한지 살펴 봐야 한다. 이를 살피기 위해서는 UBM 초음파 생체 현미경 검사를 거치게 되며, UBM 검사를 통해 삽입할 안내렌즈 크기를 결정하고 렌즈 교체 가능성이나 합병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아쿠아ICL의 등장으로 이제는 렌즈삽입술도 당일 검사와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간편하고 빠른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눈 속에서 진행되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밝은세상안과는 아쿠아ICL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병원으로 현재까지 ICL 렌즈삽입술 세계 최다 건수인 23,000건(2014년 9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