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방송인 김구라가 건강 이상으로 18일 ‘세바퀴’ 녹화에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오전 건강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 김구라가 MC를 맡고 있는 MBC ‘세바퀴’는 현재 김구라 없이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김구라 소속사 관계자는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이 흘러 병원을 찾았다. 정확한 진단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하루이틀 입원을 권유해 현재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녹화를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지만 곧 쾌차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하루 전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나섰던 김구라는 당시에도 식은땀을 흘리는 등 컨디션에 난조를 겪다 이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팬들은 가정 문제로 김구라의 건강이 나빠진 것이 아니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김구라는 종영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부인과의 관계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가족이 다같이 밥을 먹은 게 1년에 20번도 안 되더라. 의식을 안 하고 살았는데 집안에 위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의 빚보증 액수가 크다. 만날 이런 얘기 하면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자주 얘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며 “나도 어쨌든 잘못이 있었다. 아내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 같이 먹는 건 진짜 중요하다. 집에서 함께 하는 식사 작은 것 하나를 소홀히 했더니 부부인데도 가치관이 달라지더라. 처음엔 서로가 너무 달라 좋았다. 지금 보니 내가 여길 보고 있는데 아내는 저길 보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내와 문제가 많은데 극복 하고 있는 중”이라며 “집사람한테 ‘넌 문제가 있다. 심리 치료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고 했다. 신경정신과에 함께 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