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41㎞의 돌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의 미국령 괌을 강타한 25일(현지시간) 한 자동차가 투몬 만의 침수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
시속 241㎞의 돌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의 미국령 괌을 강타한 25일(현지시간) 한 자동차가 투몬 만의 침수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태풍 미와르로 인해 괌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29일 11편의 비행기가 이동을 시작했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29일 인천과 부산 등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집계됐다. 약 2500명이 타고 올 수 있는 정도다.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티웨이와 대한항공, 제주항공 소속 비행기들이 괌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 비행기는 오늘 오후 또는 내일까지 괌에 도착할 예정이다. 가장 빨리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인 항공편은 29일 오후 8시 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진에어 항공기다.

또 외교부는 직원 총 6명을 신속대응팀으로 괌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국민들의 출국 수속을 지원하고 응급환자 대응, 현지 당국과 교섭 등을 한 뒤 한국 여행객들이 모두 귀국한 이후 철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김준 해외안전지킴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이 1차 신속대응팀으로 출발했고, 신속대응팀 단장인 정강 해외안전관리기획관 등 2명이 오후 추가로 괌으로 향한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