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가로 ‘우뚝’ 영진전문대
자기주도·창의융합·글로벌리더·인성 등
‘5대 핵심역량’ 글로벌 명품 직업인 양성
각종 국고 사업 선정...기술경쟁력 고도화
디지털 신산업·신기술 선도 인재육성 날개
영진전문대는 산업입국을 선도할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1977년 개교했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현장 중심으로 대전환해 대학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2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품격의 전문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주문식교육’은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전형이 됐으며 산학이 공동 발전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의 길을 열었다.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리더, 영진전문대’ 비전2030으로 자기주도 역량, 창의융합 역량, 전문직무 역량, 글로벌리더 역량, 명품인성 역량 등 5대 핵심역량을 가진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 양성’을 인재상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는 물론 전문기술석사학위까지 취득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문식교육 2.0 새 길을 열고 있다.
▶전국 최고 취업률·해외취업 독보적=영진의 한결같이 올곧게 펼쳐 온 기업현장 맞춤형 교육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동량지재(棟梁之材) 배출의 산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나 코로나팬데믹이 몰고 온 취업 한파 속에서 이 대학교는 저력을 발휘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 꽃을 피웠다.
영진전문대는 2023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취업 통계조사에서 75.2%의 취업률로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교육부 발표 정보공시 기준)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44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LG계열사 309명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에너지 등 SK계열사 296명 △한화그룹사 119명 △현대그룹사 85명 △포스코그룹사 72명 △신세계그룹사 62명 △롯데그룹사 45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입사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해외취업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영진은 최근 6년간(2018~2023년) 일본 571명을 비롯해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간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경험하지 못한 여러 상황들로 해외취업이 다소 주춤했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해외취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취업에 다시 날개를 펴고 있다”고 전했다.
▶국고지원 사업으로 ‘지역 신산업 분야 명품 인재’ 양성에 탄력=주문식교육으로 취업 명가로 우뚝 선 영진전문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국고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산업 신기술’ 분야 명품 인재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에는 2개(지능형로봇, 인공지능)분야에 선정됐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2022학년도 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아 정밀기계공학과(2년제)를 개설,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 전문기술석사를 배출하고 있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올해에도 신입생으로 총 30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초정밀금형기술 분야 마이스터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대구시의 신산업정책 및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계한 관련 분야에 필요한 마이스터급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의 지원 아래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MOU를 맺고 지역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양성 및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고도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는 지능형로봇 분야, 인공지능 분야에 2026년까지 6년간 약 120여억원(매년 20여억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신기술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여기에 2022년에는 혁신지원사업(3년간 국고 180억원)에 이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최대 6년간 120억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3년간 8억원) 등의 사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은 2012년 LINC사업(5년)을 시작으로 2017년 LINC+사업(5년)에 이어 LINC 3.0까지 총 16년 연속 교육부 대규모 산학협력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 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과 관련해 컴퓨터정보계열은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을 발족하고 최근 사업 참여 직업계고인 대구제일여자상고와 경북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실사구시 인재 양성·글로벌 리더 비전 실현=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오면서 영진전문대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에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2023년도에 실시한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선정돼 전문대학 부문 조사, 발표가 도입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영진은 KMAC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조사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 조사 전문대 중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대학’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여기에 디지털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로, 영진은 전문대학 교육의 근본이라 할 직업교육에 더욱 충실하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을 향해 전진하는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영진전문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계획으로 △4차 산업분야 및 사회 실무분야 신규 교육과정 지속 개발, 확충 △기술명장을 넘어 석사학위까지, 산업기술 명장대학원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먼저 정주형 캠퍼스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를 조성하며 그 일환으로 글로벌 캠퍼스에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미래형 첨단 기숙사를 착공, 2022년 말 완공했다.
기존 기숙사에 2023년 오픈하는 신축 기숙사를 포함하면 모두 1000여명의 재학생이 입주 가능하다. 신축기숙사는 해외취업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입주해 강의실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튜터링, 특강 등 더욱 집중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주문식교육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개소했고 현지 IT, 기계, 전자 분야 기업들과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를 발족시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구미(歐美)까지 해외 사무소를 확대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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