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지혜 기자]흑인 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뉴욕할렘싱어즈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12월 20일 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뉴욕할렘싱어즈는 미국 흑인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린다 트와인’과 함께 성장한 단체다. 현재는 미국 최고의 흑인 보이스 앙상블로 이름을 떨치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감독 ‘이 마커스 하퍼’를 영입해 흥겹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중이다.뉴욕할렘싱어즈는 뉴욕의 할렘가에 있는 할렘예술학교의 교수 및 동료성악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할렘은 과거 위험한 지역의 대명사로 쓰일 만큼 소문난 곳이었지만, 최근엔 여러 흑인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 지구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흑인의 정통 문화유산인 흑인 영가를 하나의 예술로서 보존시키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흑인보이스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준다. 흑인의 리드미컬한 리듬감과 매혹적인 음색, 파워풀한 하모니는 기존의 캐럴과는 다른 색다른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흑인의 애환이 담긴 영가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롤, 뮤지컬 넘버 등의 다양한 음악을 부른다. 구성 멤버는 성악을 전공한 7명의 흑인성악가, 2명의 악기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은 모두 미국의 유명 오페라극장과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놀라운 기교와 영감 있는 연주로 흑인 영가가 담는 인간 존엄의 메시지를 특유의 스타일로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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