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퉁이재단 백락운 이사장 “ 정서적 도움 되길 바래”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재활 환자들을 위한 그림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딱딱하고 삭막한 계단에 그림을 전시했다. 각 층을 오르내리며 그림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 재활 환자들에게는 치유와 위로가 되고 있다.
그림은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퍼지는 디퓨저처럼 마음을 안정시키고 평화로움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은 여러곳에서 후원받은 그림을 관내 계단에 전시했다. 엉덩이 근육과 다리근육 강화를 위해 보행 재활치료를 하는 환우들을 위해 준비했다.
치료훈련 장소로 이용하는 각 층 계단에서 힘든 치료 활동중에도 그림 전시회가 아름다운 쉼표로 이용되고 있다.
힘들게 계단을 오르내리며 잠시나마 쉬면서 보는 그림을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심리적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주로 이용하던 직원들도 전시된 그림을 보기 위해 계단을 이용하며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는 공간이 돼 인기를 끌고 있다.
백락운 모퉁이복지재단 이사장은 “미술작품 기부를 통해 문화적 혜택을 원내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 쁘다”며 “이 작품들을 통해 인천재활의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삭막하고 힘든 계단이라는 인식에서 ‘행복타임’, ‘힐링타임’이 되는 그림 공간으로의 탈바꿈이 행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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