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등 지원
경로당·어린이집엔 현금 지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정부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발표에 따라 전기요금 폭등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책은 현장 체감형 에너지 절감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생활보장, 에너지소비전환 탄소중립 정책참여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체감형 사업은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지원, 승강기(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 등이다.
1인 가구, 독거 어르신 등에 우선적으로 차양막을 설치해주고, 일반 주민은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에 참여하면 설치해준다.
또한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청사 등에 승강기 1대당 회생제동장치 125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현금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미혼모·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 지원 대상이다.
저소득층에는 최대 10만원, 미혼모·부에는 5만원을 지급한다.
경로당에는 최대 55만원, 지역아동센터에 최대 80만원의 냉방비를 지급하고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에는 3개월분 냉방비 60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50여가구에는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등을 순차 지급한다.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야간 안전숙소 2곳을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에너지 종합대책은 지난 겨울 발표한 난방비 대책에 이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 체감형 대책”이라며 “경제·환경·복지 세 분야를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