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포스터ㆍ사진 전시회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시는 오는 18일 ‘세계 이주자의 날’을 맞아 국제이주기구(IOM), (사)지구촌사랑나눔과 공동으로 2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4세계 이주자의 날’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두 가지 주요 주제인 ‘이주자는 사회에 기여합니다’ 포스터 전시와 ‘당신에게 이주란 무엇입니까’ 사진 전시를 통해 이주자에 대한 내국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이주자들의 사회적 공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자의 사회 공헌’ 전시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가방을 든 여러 명의 이주자 모습을 형상화한 8개의 커다란 박스에 자신이 정착국에서 어떤 것을 가지고 왔는지 소개해 이주자의 긍정적인 사회공헌을 알린다.

IOM이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에서 실시한 ‘이주자의 사회공헌’ 캠페인은 이주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현대사회에서 이주자의 사회공헌을 균형적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당신에게 이주란 무엇입니까(#Migration Means)’를 주제로 열리는 사진 전시도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선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국내외 사람들이 자신의 답변을 종이에 적은 후 찍은 사진 약 200점이 소개된다.

한편 ‘2014 세계 이주자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21일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국회의원, 지역 이주자 공동체 대표, 이주자 등 약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 준비한 (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는 “한국 내 체류 외국인의 수가 180만 명을 넘은 시점에 이번 캠페인은 이주자와 조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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