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전 의원은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중이다.

KeSPA에 따르면 전 의원은 16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5 프로리그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협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KeSPA는 “전병헌 회장이 국회의 사직권고를 받아들여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면서“법률상 강제성이 없는 사직권고이지만 요청취지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0월31일 전 의원에게 국회의원 겸직금지 의무조항을 들어 KeSPA 회장직 사퇴를 권고한 바 있다.

전 의원은 2013년 1월 KeSPA 협회장에 취임했고,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임기 만료를 1달여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

전 의원은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넥스트e스포츠’ 플랜들을 일정 부분 실현하고e스포츠 팬들과 한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으로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e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SPA는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전까지 조만수 사무총장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