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도시의 무도회 / 르느와르시골의 무도회와 짝을 이루는 작품이다. 특히 기존의 인상주의 화풍에서 1880년대 이후 고전주의 화풍으로 변화는 모습을 이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작품을 보면 점차 윤곽이 뚜렷해지고 선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며 물감 처리도 더 매끈해졌다. 화면 구성이나 주제의 선택에서 인상주의적인 분위기가 드러나기도 하지만 선의 표현에 있어서는 앵그르, 라파엘로등의 고전주의 회화의 특징을이 보여지고 있어 르느와르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림속의 남자는 1881년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한 친구 폴 로트이며 여자는 르느와르 자신이 가장 좋아한 모델이자 화가였던 수잔 발라동이다. 푸른색이 감도는 배경의 대리석 기둥과 역시 푸른빛을 띠는 실내의 나무, 남자가 입은 검은 턱시도와 여성의 흰색 드레스가 대비되며 세련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이미지제공:플러스아트콜렉션]서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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