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올해 크루즈관광을 통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2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20만864명과 비교할 때 22%가 늘어난 것이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입항한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인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를 끝으로 올해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 선박이 모두 110척으로 24만4935명의 관광객을 싣고 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2011년 4만900여명에서 2012년 11만8000여명, 지난해 20만864명 등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로 중국인이 18만10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이 1만9861명, 미국인이 7102명, 호주인 6359명 순이었다. 내국인 크루즈 관광객은 2.8%인 6949명으로 지난해 6079명에 비해 14% 늘어났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내년에는 130척 이상의 크루즈가 부산항에 입항해 28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7월 2일에는 최대 승선인원이 6000명이 넘는 초대형 크루즈인 ‘퀀텀 오브 더 시즈’(16만7800t급)호가 부산항에 처음 기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19차례 찾을 예정이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초 크루즈 전담팀을 신설해 입국심사관이 크루즈의 출항지로 찾아가서 크루즈를 타고 오면서 입국심사를 해주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같은 선상출장심사를 67차례나 시행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고 쾌적한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