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대학은 15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 100명(남 88명ㆍ여 12명)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35기생 최종합격자 전체 경쟁율은 66.6 대 1(일반전형 남자 59대1ㆍ여 160대1)을 기록했다. 1기생(225 대 1) 모집 이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해는 60.4 대 1(남 50.6대1ㆍ여 147.9대1)로 집계됐다.
일반전형의 합격자 평균은 1000점 만점에 남자 766.15점, 여자 779.37점으로 전년도(남자 786.22ㆍ여자 792.61점)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1차시험 난이도 상승과 평가 강화로 인한 면접점수의 하락, 쉬워진 수능에 의한 표준점수의 하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체 수석의 영광은 총점 788.92점을 획득한 김지수(20ㆍ목포 영흥고 졸업) 양이 차지했다. 남자 수석은 총점 787.00점의 조원희(18ㆍ청심국제고 재학) 군이 차지했다.
최다합격자 배출은 공주한일고가 8명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대원외고가 5명, 용인외고와 숭덕고가 각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뒤를 이었다.
올해 첫 시행된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전형(정원 5명)은 경북 소재 현일고, 경기 소재 양서고, 충북 소재 한국교원대부설고, 경남 소재 마산제일고, 거창여고에서 각 1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가유공자 자녀 등 5명이 한마음무궁화전형(정원 5명)으로 최종 합격했다.
부자 경찰관도 탄생하게 됐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근무하는 신창식 경감의 자녀인 신성빈(18ㆍ광주대동고 재학) 군과 전북 정읍경찰서에 근무하는 신기동 경감의 자녀인 신원제(18ㆍ완산고 재학) 군 등 2명의 현직 경찰관 자녀가 합격했다.
이번 경찰대학 제35기생들은 1월 합격자 등록 뒤 2월 9일부터 2주간 신입생 적응교육인 ‘청람교육’을 거쳐 2월 26일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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