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재·재무 분야 3명 신규 선임

쌍용C&E(대표 이현준)가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사외이사를 채웠다.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의지다.

29일 이 회사는 서울 중구 저동 씨티센터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3명의 사회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박영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 김동수 대주회계법인 부대표, 백승훈 이현세무법인 강남중앙지점대표(세무사) 등 3인이다.

쌍용C&E는 대표집행임원제를 채택하고 있어 의사결정을 담당할 이사회의 이사진 구성을 절반이상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박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에너지와 환경, 과학 분야 의정활동을 했다. 김 부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운문화재단 대표와 코오롱인재개발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백 대표세무사는 지난해 12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쌍용C&E는 ESG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ESG경영 기준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C&E 이현준 사장은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회사 ESG경영 방침의 일환이자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약속의 실천”이라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주총에서 올해 1분기부터 보통주 1주당 분기 배당금을 110원에서 70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대신 잔여금액(주당 40원)에 해당하는 약 200억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는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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