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시즌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달 말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학생들은 신이 났지만 부모들은 벌써부터 어떻게 아이를 관리할 지 걱정이 크다.
보통 겨울방학에는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거나 경험을 쌓기 위해 여행이나 캠프를 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몸이 약하거나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방학을 통해 제대로 치료하여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서구화된 생활방식으로 물사마귀와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감염이 원인인 유아 물사마귀는 이마나 볼, 입 주변 등 얼굴 전반적으로 연분홍색이나 암갈색의 구진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진다.
물사마귀는 시각적으로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교우관계에 지장을 주고 단체 생활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피부접촉을 통해 상대에게 전염될 위험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사마귀 치료법은 크게 증상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국소적 치료와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둔 한방 면역요법으로 나뉜다. 국소 치료는 짧은 시간에 증상을 제거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피부병변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경우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쉽다.
반면, 면역력 강화와 내부적인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둔 한방 면역요법은 치료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지만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소아나 유아 환자에게 적합하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대표원장은 “어린이 물사마귀는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꼭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여유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은 물사마귀 치료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 원장은 “한방에서는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이 아이의 몸 상태를 다각도로 살펴 내부적인 문제 요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며 면역력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