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이달 27일자로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0% 안팎으로 설정한 상황에서 이번 지준율 인하는 경기 부양을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경제의 효과적인 질적 성장과 합리적인 양적 성장을 추동하고 거시정책을 잘 조합하며 실물경제에 한층 더 도움을 주고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합리적인 선에서 충분하게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하 이후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7.6%가 된다고 인민은행은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와 같은 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 이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정신을 결연히 관철하고 당중앙, 국무원의 정책 결정에 따라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확하고 힘있게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4월과 12월 지준율을 각각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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