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개 대학 20개 대학동아리 출사표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유…우수팀 포상

현대모비스 “SW 우수인재 양성 힘쓸 것”

‘모빌리티 SW 해커톤’ 우수 프로젝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모빌리티 SW 해커톤’ 우수 프로젝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14개 대학 소프트웨어 동아리 20개 팀을 초청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공유와 연결 ▷안전▷새로운 경험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대학생들은 키워드 범주 안에서 약 3주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직원들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프로젝트에서 큰 성과를 낸 3개 팀에게는 포상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결과물은 ▷모빌리티용 음성인식 AI프로그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연결한 자녀 등하교 안심 서비스 두 가지다. 두 프로젝트는 모두 현대모비스가 제안한 세 가지 키워드를 실제 사용자 서비스에 구현하려 힘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향후 모빌리티 업계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현대모비스도 소프트웨어 역량 함양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 외에도 다양한 SW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와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균관대 계약학과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에는 미국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역량을 중심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공언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