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계 스타가 음반 시장도 평정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다.
20일 예스24의 음반 판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2022년 CD 판매 1위는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콩쿠르 이후 첫 발매 앨범인 ‘베토벤·윤이상·바버’가 올랐다. 클래식, 대중음악은 물론 전 장르를 아우른 결과다.
임윤찬는 지난해 6월 미국 최고의 음악 콩쿠르인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국내에선 조성진을 잇는 클래식계 아이돌로 부상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임윤찬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6월엔 클래식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CD 판매량도 전월 대비 21.1% 늘었다”고 밝혔다.
임윤찬은 예스24 음반 판매에서 1, 2위를 휩쓸었다. 홍석원이 지휘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한 ‘베토벤·윤이상·바버’에 이어 2위에 오른 음반은 임윤찬이 참여한 ‘2020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3집’이어다. 임윤찬의 뒤는 JTBC ‘팬텀싱어’ 등 클래식 경연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은 포레스텔라, 포르테 디 콰트로, 김호중 등 크로스오버 성악가들의 음반 판매량도 강세를 보였다. 유채훈의 솔로 음반이 3위, 영화 ‘탑건:매버릭’ OST가 4위, 포르테 디 콰트로 4집 ‘메타포닉’이 5위에 올랐다. 팝스타 찰리 푸스의 음반은 10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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