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야는 10일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2+2’ 회담을 갖고 자원외교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과 양당 이완구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2’ 회담을 갖고 국회에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실태파악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이달중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개혁 특위는 새누리당이, 해외자원개발 국조특위는 새정치민주연합이각각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모두 여야 동수로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그동안 야당에서 주장해왔던 4대강 사업과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는 포함되지 않았다. 관심은 자원외교와 관련해 국정조사가 실시될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인으로 채택될 지 여부다. 야당은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실질적으로 총괄했던 터라, 필요하면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당에서는 ‘친이계‘를 중심으로 반대할 것으로 보여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여야가 합의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채택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jlj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