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낸 이준석계 인사들이 똘똘 뭉치는 분위기다.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천하람 전남 순천 당협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이기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천 위원장은 "이기인 후보는 모두가 머뭇거릴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의혹을 세상에 처음 꺼냈다"며 "고(故) 김문기 씨와 이 대표가 호주에서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고, 1000여건이나 되는 대장동 자료를 언론과 검찰에 제출했다"고 했다.
천 위원장은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게 된 핵심 원인이 바로 이기인"이라며 "깡이 있다. 상대진영이 부당한 린치가 좋은 정치를 향한 연료가 됐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그렇게 쌓아온 실적이 지난 대선 이 대표의 아킬레스건이 돼 5년만의 정권교체 씨앗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전날 서울 강서구 ASSA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에서 족자에 공약을 쓰고 각자 정견을 내놓기도 했다.
천 위원장은 당헌 제8조에 '대통령의 공천 불개입' 추가, 총선 출마자에 공천 자격고사 의무화를 언급했다. 허은아 의원은 정치 발언 자유 보장, 대변인단 공개 선발 등을 언급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자리를 직선제로 바꾸겠다고 밝혔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전당대회 비용 보전제를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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