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라 람블라스(La Ramblas)바르셀로나에서 서울 명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 과장된 표현일까? 바로 람블라스(La Ramblas)이다. "강바닥"이라는 아랍어에서 유래된 람블라스는 원래 작은 시내가 흘렀던 곳으로, 북쪽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파우 광장까지 약 1㎞의 거리 구간이다. 19C 도시개발과 함께 현재와 같은 면모를 갗추어지기 시작했는데, 거리 주변에는 꽃집, 애완동물가게, 액서세리 가게 등이 즐비하다. 유럽의 각 도시에는 다시 그 곳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기자기한 스토리텔링 요소들이 있는데, 이 거리에는 바로 "카날레탄스" 분수가 그것이다. 이 분수를 마주친다면 시원하게 한 모금 들이키며 바르셀로나에 다시올 날을 기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밖에도 화려한 외관을 갖춘 다양한 건물들과 1877년에 개관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오페라 하우스 "리세오극장" 등도 감상해 볼 수 있다. 스페인이 사랑하는 예술인 호안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 보도블럭과 그 주변의 낭만적인 카페는 바르셀로나 여행의 흥을 더욱 돋게 한다. 여행 중 지친 몸을 지중해의 달콤한 과일주스로 충전하고 싶다면 보케리아 시장이 있다! 거리가 끝나는 파우광장의 콜럼버스 탑 정상에서는 람블라스와 항구를 한눈에 담을 수 도 있다.

포트 벨 (Port Vell)지하철 3호선 드라싸네스(Drassanes)역과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옛 바르셀로나 지역의 최대 상업 항구인 포트벨에는 각양각색의 요트를 감상할 수 있다.이 밖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아이맥스, 마레마그눔쇼핑몰 (화장실 무료이용가능), 스타벅스커피샵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3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항구의 전경도 빼 놓지 말고 감상해 보자!

서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