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와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하며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럽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 공급과 활용, 보수 유지와 관련해 상호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최근 국방비 예산을 늘리며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노후화된 장갑차와 견인포 중심의 구식 무기체계를 바꾸기 위해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K9은 폴란드와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이 운용 중이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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