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일본의 중의원 선거(총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 자민당의 재집권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의 지지율이 제1야당인 민주당의 2~3배에 달하고 있어 “결과가 뻔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는 야당이 ‘정권 교체’를 내걸기보다 여당에 대한 제동을 거는 정도로 목표를 세워 선거 정국의 긴장감이 낮은 상황이다.
또 12월 선거는 날씨가 추워 통상 투표율이 낮은데, 13일 일본 열도에서 동해에 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투표율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전체 의석의 2/3를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14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 승리를 낙관하면서 오는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다시 총리로 지명하기 위한 특별 국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특별국회에서 총리 지명 절차를 거치면 2006년ㆍ2012년에 이은 제3차 아베 내각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