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암산얼음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 암산얼음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3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4년만에 다시 개막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얼음축제는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암산얼음축제는 올해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겨울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규모 천연 얼음 썰매장을 비롯해 겨울왕국을 온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들, 보기만 해도 짜릿한 수십 미터의 빙벽 포토존, 썰매 타기, 빙어낚시, 스케이팅, 얼음 미끄럼틀 등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축제에는 온 가족과 연인들이 즐기는 썰매타기 대회와 아이스컬링 대회도 펼쳐진다. 이는 토·일요일 중 현장 참가들을 대상으로 즉석 신청받아 운영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돼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사면 축제장과 인근 남후면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을 되돌려준다.

안동시는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7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여성·장애인 전용 화장실, 몸 녹임 쉼터 등을 배치했다. 먹거리상가, 체험상가, 푸드트럭, 농특산물 홍보부스 등도 운영한다.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운영 및 안전, 방역, 환경, 교통, 주차 등의 분야에 56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암산얼음축제장을 찾아 겨울의 정취 속에서 마음껏 즐기고 하회마을, 봉정사 등 세계유산도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