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독립운동가 한남수 선생과 노구현 검사 등 260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 결정했다.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8일 열린 제16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공식인정된 6·25전쟁 납북자는 3653명이 됐다.

회의에서는 시·도지사가 위원장을 맡는 각 시·도실무위원회 사실조사와 통일부차관이 위원장을 맡은 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283명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260명은 ‘납북자 결정’, 2명은 ‘납북자 비결정’, 21명은 ‘납북확인 판단불능’으로 결정정됐다.

독립운동가인 한남수 한성임시정부 재무부 차장은 1919년 4월23일 선포된 한성임시정부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 출범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임시정부 재무부차장으로 선임됐다 6·25전쟁 기간인 1950년 8~9월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자택에서 납치됐다.

노구현 검사는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중이던 1950년 7월께 서울 종로구 내수동 자택에서 인민군에 의해 납치됐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제15차 회의에서 납북자 관련 자료 수집 및 분석기간이 내년 12월12일까지 1년 연장됨에 따라 납북피해 신고기간도 올해 말에서 내년 12월12일까지 연장했다.

신고는 신고인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이나 재외공관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