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비선실세의 국정개인 문건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핵심 당사자인 정윤회씨를 불러 조사한 뒤 11일 새벽 귀가시켰다. 10일 오전 중앙지검에 고소인 자격으로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던 정윤회씨는 11일 오전 1시 40분경 조사실을 나와 귀가했다. 10일 검찰에 출석한 뒤 15시간 40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이다. 정윤회씨는 귀가길에 기자들이 전일 정씨가 얘기했던 ‘불장난의 배우가 누구라고 주장하느냐’등의 질문에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윗선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귀가길에 올랐다. 검찰은 이날 정씨가 청와대 비서진과 실제로 비밀회동을 했는 지 여부에 집중됐다. 이에 대해 정씨는 청와대 비서진과 정기적으로 모인 적은 없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오후에는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과 대질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정윤회를 귀가시키고 필요하면 한두번 더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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