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10일 "도로망이 나쁘면 소멸을 촉진한다"며 "그런 면에서 새해는 교통 3무(無) 지역에서 3유(有) 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날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드디어 영양읍 지역내에 상징적이지만 400~500m 길이의 4차선 도로 건설을 위한 첫삽을 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영양우체국에서 읍으로 들어오는 구간에 대해 1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로 공사에 들어 간다"며 "그 동안 전국 지차제 중 유일하게 3무 즉 고속도로, 철로, 4차로 없는 지역이라는 오명을 지울수 있다"고 전했다.
또 "철도의 경우 영양 지역은 국가 철도망 계획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그래서 반드시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도 "영양 지역이 포함된 국가 간선 도로망 가운데 하나인 정부의 남북6축 고속도로 사업이 조기 건설돼야 한다"며 "대통령 공약 사항에 넣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이를 통해 "영양에 없는 교통 3무를 탈출하겠다"며 "이런 맥락에서 이번에 경북도에서 도로철도과장을 역임한 박준로 부군수를 영입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인구 증가(유입) 대책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농어촌 지역 인구의 경우 청년층 역외 유출, 노인인구 자연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영양군 교정시설 유치, 공군 관사 유치 등을 통해 적정인구 유지를 위해 온 힘을 다 쏟겠다"고 피력했다.
오 군수는 이날 지난해 주요 성과로 군정 최초 예산 4000억 돌파, 입암면 행정복지센터 준공, 가을 배추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지역 선정, 영양 자작나무 숲 전기차 운영 개시 등을 들었다.
오도창 군수는 끝으로 "2023년 계묘년은 영양군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1%의 특별한 영양'을 만들어 군민 행복에 희망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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