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2020년 전국 17위→올해 전국 9위로 껑충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지원한 결과 현장실습 참여율과 취업률이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현장실습 참여율은 37.1%(644명)로 지난해 대비 4%p 증가했고, 10월에 발표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의 취업률은 2020년 전국 17위(45.8%), 2021년 11위(53.2%)에서 올해 9위(57.1%)로 뛰어올랐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11개 직업계고 취업부장, 취업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현장실습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현장실습 4대 추진과제인 현장실습 안전대책 강화, 울산지역 내 양질의 취업처 발굴,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현장실습 참여율 향상의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실습 안전대책 강화의 하나로 지난 2월 현장실습 운영과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학생에게 현장실습 거부권을 부여했고, 현장실습운영위원회에 학생참여 보장 등 법적 지원 기반도 갖췄다. 기계, 화공, 전기 등 유해·위험업종 9개 기업에는 산업안전전문가가 직접 특별점검을 했다.

울산지역 내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폴리텍대학과 취업 연계 기술교육을 운영해 지역기업·기관과 협력관계의 토대도 마련했다.

특히 울산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파트너인 울산시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공동 사업과제로 선정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취업지원도 병행했다. 지난 3월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희망을 조사해 진로미결정자 중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진로결정과 취업마인드 향상 교육을 지원했다.

취업희망자는 ‘능력UP, 합격UP’ 교육, 현장실습예정자는 ‘현장실습 문제해결능력 향상’ 교육을 맞춤식으로 운영했고, 참가자 95% 이상이 만족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과 권익이 보호되는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취업처 발굴과 함께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