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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족에 차량 지원합니다”…울산시, 다둥이 행복빌림차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자녀 이상 가정에 차량·카시트 1회 무료 대여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2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의 이동 편의를 도와줄 ‘2025년 다둥이 행복빌림차(렌터카) 지원 사업’ 참여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미성년 포함) 이상 가정에 연 1회에 한해 차량과 카시트 대여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 ㈜엘리스가 사업을 수행하고, 울산시 사회복지기금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4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3년 3자녀, 지난해 2자녀 이상 등으로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울산시는 대상 가구 수도 지난해 150가정에서 올해부터는 200가정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빌림차(렌터카) 이용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울산시 홈페이지 내 알림창에서 네이버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QR코드 스캔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자동차 대여업체에서 5~11인승 차량과 카시트
2025-03-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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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부산 북구의원, ‘주민참여형 도시농업 치유농장’ 조성 간담회 개최
김 의원 “도시농업 치유농장,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잡길”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오후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이 꽃피는 우리 동네 텃밭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시농업 치유농장 조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부산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주민참여형 도시농업 치유농장 조성 사업계획(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북구청, 북구의회,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북구 청소년상담센터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시농업’은 도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활동을 뜻하고, ‘치유농장’은 이러한 도시농업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치유 효과를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도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 모델을 도입하고 있고, 의료·재활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협업모델형
2025-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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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내일 시민회관서 거행
부산시립예술단 창작극 ‘아! 나의 조국’ 기념공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기념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 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정부포상 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념공연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을 되찾기까지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갈등과 역경, 지금 세대가 꼭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를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낸 부산시립예술단의 창작극 ‘아! 나의 조국’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정부포상으로는 1930년 8월 서울에서 이종림의 ‘신사회 건설’ 방안에 찬동하고, 학생 비밀결
2025-02-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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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김경민 주무관의 뜻깊은 선행 ‘사회적 귀감’
모범공무원 포상금 전액, 어린이복지 재단에 기부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교육청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소속 지방공무원의 뜻깊은 선행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총무과 소속 김경민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2024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부 모범공무원은 매년 상·하반기 선정되고, 선정된 자에게는 매월 5만원씩 3년간 모범공무원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선정으로 김 주무관은 앞으로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수령하게 됐으나, 포상금 전액을 어린이복지사업 관련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 주무관은 외벌이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 가정의 가장이다. 김경민 주무관은 “모범공무원 포상에 대한 상금인 만큼 자신이 포상금을 쓰기보다 더 뜻깊은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다른 곳보다는 어려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곳에 포상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2025-0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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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수단 늘린다
특별교통수단·바우처 택시·저상버스 등 확대 보급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남도는 올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을 확대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적인 교통약자 이동수단으로는 특별교통수단·바우처택시·저상버스가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은 도내 430대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올해 노후 차량 교체에 집중해 4개 시·군에 22대(증차 4대, 교체 18대)를 보급해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8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까지 미도입 6개 군(함안, 고성, 하동, 산청, 함양, 거창)에도 도입해 전 시·군에서 취약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바우처 택시가 전 시·군으로 확대되면 휠체어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을,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로 맞춤형 배차가 가능해져 이
2025-0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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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건설현장 화재사고 예방 특별 안전점검 나서
현장별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해 사고 발생 원천 차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 기장군의 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공사가 시행 중인 모든 건설현장과 관리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에서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점검반은 ▷단열재 등 건설자재의 적치 상태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마감 단계에 접어든 1000세대 내외의 공동주택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는 소방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함께 심층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고 현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해 유사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
2025-0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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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덕양가스와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MOU 체결
수소차 40만대 사용 가능한 연간 최대 2000t 수소 공급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수소도시 울산시가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와 ㈜덕양가스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블루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루수소는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CCS)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덕양가스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부곡용연지구 내 부지(1만 186㎡)에 180억원을 투입, 내년 8월까지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는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 내년 9월부터 연간 최대 수소승용차 40만대가 사용 가능한 양인 2000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블루수소 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신규 유통망이 구축돼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
2025-02-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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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잰걸음’…설계 작업 착수
각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과거·현재·미래 세대 소통 공간으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가 ‘부산독립운동기념관’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기념관으로, 시민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교육·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민공원 내에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541㎡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며, 이달부터 전시 기본설계 용역도 병행해 기념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축 설계는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념관이 부산시민공원 내에 있는 특성을 살려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통형 공간으로 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설계
2025-02-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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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안전”…기장군,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3월 13일까지 군 발주 대규모 건설공사장 13곳 대상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군 발주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3곳을 대상으로 ‘안전 보건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보건대장 작성 ▷안전보건조정자 선임 ▷적격수급인의 선정 ▷공사기간 단축 및 공법변경 금지 ▷설계변경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등이다. 이번 점검의 일환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는 26일 기장 일광읍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공사 발주자의 의무사항과 건설현장 화재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공사장 내 철골보 내화피복, 단열재 설치 등 내부 마감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화기와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발판의 안전난간대, 추락방호망 설치와 근로자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상황을 확인했다. 정종복 군수는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
2025-02-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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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BPA 사장, 항만위원장과 기관장 직무청렴계약 체결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청렴하고 투명하게 업무 추진하겠다”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송상근 사장 신규 취임에 따른 청렴문화 조성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26일 BP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 위원장(이정행)과 기관장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무청렴계약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금지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와 이해충돌 회피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당지시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직무청렴계약 체결을 통해 기관장인 나부터 앞장서서 청렴하고 투명하게 모든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산항만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025-02-2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