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30대 고객 대상 1위 수입차 브랜드인 폴크스바겐이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로 타이틀 방어 및 세력 확장에 나선다.

올 들어 10월말까지 제타의 판매량은 3293대로 국내 수입 콤팩트 세단 시장의 65.5%를 점유했다. 국내에 데뷔한 2006년 이후부터 따지면 총 1만2000여대가 넘는 이 부문의 압도적 1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를 보면 올해 10월까지 수입차 개인 구매 연령대 중 30대의 비율은 38%로 가장 높다. 40대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제타는 전면적인 디자인 혁신과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역대 최강의 제타로 평가받고 있다.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프리미엄 모델 적용)했으며, 전ㆍ후면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 더욱 날카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실내 디자인 역시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어링 휠, 각종 내장재 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해 세련미와 정교함, 완벽함을 배가했다.

신형 제타에 탑재되는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최첨단 엔진이다. 연료효율성은 물론 ‘유로6’와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 기준까지 충족시키는 동급 최고수준의 친환경 엔진이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에는 1968㏄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m, 제로백 8.9초)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 조합이 탑재됐다. 복합연비는 15.5㎞/ℓ(도심 13.8㎞/ℓ, 고속 18.1㎞/ℓ), 가격은 3650만원이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모델에는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최고 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 25.5㎏.m)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복합연비는 16.3㎞/ℓ(도심 14.4㎞/ℓ, 고속 19.4㎞/ℓㆍ1등급)며, 가격은 3150만원이다.

한편 폴크스바겐은 신형 제타 출시를 통해 ‘제타(세단)-골프(해치백)-티구안(SUV)’으로 이어지는 콤팩트카 라인업을 완성했다.이를 바탕으로 수입 콤팩트카 시장의 최강자를 넘어 전체 수입차 시장의 최강자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제타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핵심적인 콤팩트 세단”이라며 “처음으로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